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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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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마음대로
나를 멋대로 조종하는 발칙한 뇌의 심리학

코델리아 파인 지음 | 송정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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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쪽 | 값 15,000원 | 변형판(142×210) | 심리학
ISBN  978-89-958945-9-0 | 2010년 5월 15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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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뇌 마음대로!

알랭 드 보통이 추천하는 심리학 에세이
전 세계 15개국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영국 왕립협회 과학도서상 후보작

실험심리학으로 밝혀낸 뇌의 8가지 놀라운 본성과
뇌가 진실을 왜곡하고 자아를 속이는 교묘한 방식들!


생각과 행동의 오류에서 벗어나려면
뇌의 전략과 속임수를 읽어라!

인간은 누구나 이따금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한다. 그럴 때면 꼭 내가 내가 아닌 듯하고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최근 뇌과학의 발달 덕분에 그런 기분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즉 기존의 ‘나’=‘나의 마음’=‘나의 뇌’라는 등식이 깨지고 뇌와 ‘나’의 진정한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과연 ‘나’가 뇌를 조종하는 걸까, 아니면 뇌가 ‘나’를 조종하는 걸까?

사실 우리가 진리처럼 믿어온 ‘자유 의지’는 이미 위협받고 있다. 뇌는 인간이 자각하는 의식대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뇌는 ‘나의 마음’을 기반으로 육체와 환경 등을 고려해 대체로는 ‘나의 마음’대로 ‘나’에게 유리하게 세상을 인식하고 ‘나’를 조종한다. 물론 우리는 뇌의 이런 왜곡된 인식이나 편향된 조종 때문에 ‘나의 마음’과 다르게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오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인간은 ‘뇌 마음대로’ 살아가더라도 최대한 ‘내 마음대로’ 사는 것처럼 인식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우리는 뇌의 본성과 전략을 알아야 생각과 행동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자아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대개 굉장히 철학적이거나 과학적이라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영국 출신의 호주 심리학자 코델리아 파인(Cordelia Fine)이 다양한 심리학 실험과 인지과학의 최신 성과, 자신의 일상과 각종 시사적인 사건을 두루 엮어 쓴 『뇌 마음대로(A Mind of Its Own)』는 ‘나’를 속이고 조종하는 뇌의 본성에 관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심리학 에세이다. 저자는 과학적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내용의 90퍼센트가량을 흥미진진한 심리학 실험을 소개하는 데 할애하면서도 독자의 지루함을 날려버릴 유머 감각과 위트를 끊임없이 발휘하고 있다.

■ 해외 서평

알랭 드 보통(소설가)
코델리아 파인은 자기기만과 자각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뇌는 믿을 수 없는 기관이라는 전제를 내세우고 있다. 뇌는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보다 많이 아는 것처럼 행세할 뿐만 아니라, 사실이더라도 불리한 온갖 정보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려 든다. 저자는 과학적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심리학 실험을 설명하는 데 책의 90퍼센트가량을 할애하고 있다. 정확한 연구에 기초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잘 쓰인 이 책은 일반인과 과학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의 좋은 본보기이다. 저자의 어린 아들 그리고 합리적이면서도 다정한 남편과의 삶을 그린 감동적인 에피소드에서는 장차 천부적인 소설가가 우연을 가장하여 만들어낼 만한 작품을 엿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뇌 마음대로』는 우리의 뇌가 세상을 부정확하게 인식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아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식에 관한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사실상 우리가 뇌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뇌 마음대로’임이 명백해 보인다.

영국 왕립협회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믿을 수 있는가? 뇌는 우리를 우롱한다. 뇌는 고집불통이고 감정적이고 속임수를 쓴다. 코델리아 파인은 심리학의 거북한 이면을 보여준다. 최신 연구 성과를 쉽게 설명하면서 흥미로운 실생활의 예들을 보여주는 이 책은 우리가 뇌에 대해 늘 알고 싶었거나 혹은 알고 싶지 않았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리타 카터(심리학․과학 저술가, 『다중 인격의 심리학』 저자)
코델리아 파인은 명료하고 우아하게 글을 쓸 뿐만 아니라 독자들을 큰소리로 웃게 만든다.

필립 풀먼(『황금 나침반』 저자)
재치가 넘치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포브스》
우리의 뇌가 배후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파헤친 재미있고 파격적인 책이다. 파인 박사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매혹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몰랐던 뇌에 대해 깊이 있으면서도 포복절도할 이야기를 들려준다.

BBC 《포커스》 매거진
재치 넘치고 세련되고 근거가 잘 갖춰진 이 책은 심리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뇌가 이해관계에 따라 왜곡된 인식을 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들려준다.

《가디언》
코델리아 파인의 문체는 경쾌하다. 놀라운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장면들도 많다.

《텔레그래프》
코델리아 파인은 이 유쾌한 대중서에서 ‘직감’과 ‘잠재의식’ 같은 문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
전형적인 심리적 왜곡에 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모든 일반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북리스트》
이 책은 무척이나 재미나는 실험심리학 여행이다. 재치 있게 그려진 유익한 탐험이다.

《메트로》
코델리아 파인은 명료하고 읽기 쉬운 글쓰기 실력을 갖춘 주목해야 할 과학 저술가이다.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에든버러 대학교 법의학 명예교수 겸 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은 우리가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쾌하고 읽기 쉬운 이야기로 뇌에 관한 놀라운 정보를 풍성하게 펼쳐 보인다.

《아사히신문》

뇌의 특성을 사회심리학적 실험 성과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에세이 풍의 필치여서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미소를 짓거나 놀랄 수도 있다.

《스켑틱》
코델리아 파인은 우리의 자만심 강하고 부도덕하고 완고한 뇌가 우리를 끊임없이 속이는 온갖 수법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심리학의 연구 과정을 능숙하게 설명하는 방식에 있다. 저자는 뇌가 우리를 어떻게 속이는지에 대해 들려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도 설명한다.

■ 지은이 코델리아 파인(Cordelia Fine)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인지신경과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 학위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호주의 모내시 대학교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현재는 매쿼리 대학교 철학과 및 멜버른 대학교 ‘응용철학 및 공공윤리 센터(CAPPE)’에서 전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로부터 “학자로서는 보기 드문 탁월한 작가”, 《타임스》로부터 “예리한 유머 감각과 지적인 현실감을 갖춘 인지신경과학자”, 《메트로》로부터 “주목해야 할 과학 저술가”라는 찬사를 받은 심리학자 겸 작가로서 여러 신문과 학회지에 기고하며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처녀작 『뇌 마음대로』는 뇌 관련 실험심리학의 최신 성과를 에피소드 식으로 쉽게 풀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영국 왕립협회 과학도서상 후보에 올랐으며 15개국어로 번역됐다.

■ 옮긴이 송정은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영미권의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까지 『은행, 그 욕망의 역사』, 『미디어 모노폴리』(공역),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광기의 해석-프로이트 최후의 2년』, 『제인 오스틴-세상 모든 사랑의 시작과 끝』,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번역했다.

■ 차례

프롤로그 _ 내 마음대로?

1장 _ 자만하는 뇌
2장 _ 감정적인 뇌
3장 _ 부도덕한 뇌
4장 _ 망상하는 뇌
5장 _ 고집불통인 뇌
6장 _ 비밀스러운 뇌
7장 _ 의지박약인 뇌
8장 _ 편협한 뇌

에필로그 _ 뇌 마음대로!
주(註)
찾아보기

■ 문의 : 공존
전화 02.702.7025, 팩스 02.702.7035, 이메일 info @ gongjon.co.kr

■ 구입 : 교보문고 |
예스24 | 인터파크 | 알라딘 | 리브로 | 모닝365 | 반디앤루니스

2008.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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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글쓰기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글쓰기의 지혜

애니 딜러드 지음 | 이미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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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쪽 | 12,000원 | 46판(128×188) | 양장 | 에세이
ISBN 978-89-958945-5-2 | 2008년 12월 1일 공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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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 작가 애니 딜러드의 『창조적 글쓰기』는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 작가를 꿈꾸는 사람, 작가이면서 보다 훌륭한 글을 갈망하는 사람을 위한 필독서로 추천되어 왔다. 영미권에서 20년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글쓰기 가이드북은 그 자체의 문학성도 인정받아, 영어교류협회(ESU, English Speaking Union)에서 뛰어난 문예 작품에 주는 ‘앰배서더 북 어워드(Ambassador Book Award)’를 수상했다. 저자는 위대한 문인과 예술가의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자신의 글 쓰는 삶을 통해 체득한 창조적 글쓰기의 지혜를 들려준다.

글쓰기, 이제 문제는 테크닉이 아니라 ‘창조적 영감’이다!

지난 몇 년간 대학 입시 논술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글쓰기 바람이 불면서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수백 종이나 출간됐다. 그중 상당수는 글쓰기에 관한 형식적 요령 위주의 지식을 알려주는 실용적 입문서(how-to)이다. 그런데 그 책들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막상 자기 글을 쓰려고 해보면 애초의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던 느낌은 거의 해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글쓰기의 주체인 ‘글 쓰는 이’ 즉 ‘작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창작, 즉 창조적 작업인데, 글 쓰는 이가 자신만의 고유한 창조적 영감을 얻지 못하면 글쓰기는 당연히 어렵거나 진부할 수밖에 없다. 또한 글쓰기의 대상이나 기법은 어느 정도 공식화하여 모두가 공유할 수 있지만 ‘글 쓰는 이’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생각을 하므로 그것에 관한 객관적 지식이나 깨달음은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간혹 작가들이 자신의 글 쓰는 삶을 소개하더라도 독자를 의식해 여과하거나 포장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글 쓰는 이’에 관한 책이 드문 이유이자 이 책 『창조적 글쓰기』가 20년간 베스트셀러로 많이 읽혀온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4장 경계를 넘는 열정」에서 이렇게 말한다. “글 쓰는 이가 관심을 쏟는 그런 특이한 생각에 대해 알려주는 글은 왜 없을까? 글 쓰는 이가 다른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무엇에 매료되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글은 왜 찾아볼 수 없을까? 그것은 글 쓰는 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글쓰기 전반에 관해 간명하게 설명하면서 ‘글 쓰는 이’가 자신만의 경험, 생각, 감정에서 어떻게 독창적인 주제와 표현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글을 쓰려는 이들의 창조적 영감을 일깨운다.

저자는 작가로서의 삶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 속에는 저자만의 글 쓰는 환경과 생활 방식, 대상(사물, 타인, 심지어 자신)과 나누는 교감, 의식의 흐름과 통찰력, 잘 정제된 창작론, 작가로서의 고통과 기쁨 그리고 열정과 깨달음 등이 모두 들어 있다. 짧은 글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마치 고전이나 시를 읽듯이 천천히 읽으며 되새길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저자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창조성을 접하고 나면 거기에 고무되어 자신만의 창조적 영감을 얻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술가를 비롯한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다른 여러 분야의 사람들도 이 책을 탐독해 왔다.

열정적인 삶에서 솟아나는 끊임없는 창조적 영감

저자는 먼저 「1장 글쓰기의 미학」에서 글쓰기 전반에 관한 중요한 조언을 들려준다. 글쓰기란 무엇이고, 거기에 어떤 어려움이 따르고, 글 쓰는 이가 빠지기 쉬운 그릇된 속성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글 쓰는 이가 글의 시작 부분이나 공들여 쓴 부분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잘 떨쳐내지 못하는 현상을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재미있게 지적한다.

「2장 상상력의 에너지」부터 「6장 창조성의 탄생」까지에서 저자는 자신의 글 쓰는 삶을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창조적 글쓰기에 필요한 많은 지혜를 들려준다. 소나무 헛간에서 글을 쓰는 저자는 “책을 읽으려면 관 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면서 “멋진 작업장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3장 몰입과 비전」에서는 땔감으로 쓸 장작을 패면서 글쓰기의 중요한 원리를 깨닫기도 한다.

저자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깨닫게 만든다. 이것은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4장 경계를 넘는 열정」에서 저자는 글 쓰는 이의 자기 영역 인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작가는 자신이 읽을 책을 주의해서 선택한다. 결국은 그것이 그가 쓸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배울 것을 조심해서 선택한다. 결국은 그것이 자신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곧 영역의 경계에 선 작가에게 이런 열정적인 요구를 한다. “매번 즉시 그것을 모두 써 버리고, 뿜어내고, 이용하고, 없애 버리라. 책의 나중 부분이나 다른 책을 위해 좋아 보이는 것을 남겨두지 말라. 나중에 더 좋은 곳을 위해 뭔가를 남겨두려는 충동은 그것을 지금 다 써먹으라는 신호이다. 나중에는 더 많은 것이, 더 좋은 것이 나타날 것이다. 아낌없이 공짜로 푹푹 나눠주지 않으면 결국 본인에게도 손해이다. 나중에 금고를 열어보면 재만 남아 있을 것이다.”

「5장 무한함의 가장자리」와 「6장 창조성의 탄생」에서는 각각 자신이 만난 화가와 비행기 조종사 이야기를 통해 창조성이 탄생하고 발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외의 여러 언론과 독자들의 서평처럼, 누구든 기존의 글쓰기 가이드북에서 접하지 못한 이런 놀라운 통찰을 접하게 되면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을뿐더러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추천 서평

20년간 글쓰기 분야의 베스트셀러
영어교류협회(ESU) “앰배서더 북 어워드” 수상작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1989)

읽는 즐거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고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뉴욕 타임스

글쓰기 전반에 관한 간결하고 멋진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자신의 다른 작품들에서처럼 열정과 지성을 함께 보여준다. -《보스턴 글로브

이 책에는 진주가 사방에 흩어져 있다. 독자마다 서로 다른 영롱한 진주에 매혹될 것이다. 이 책은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아하고 간결하게 작가의 삶을 조명한다. 저자는 글 쓰는 이들에게 기운을 북돋우는 조언을 들려준다.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삶의 지혜를 모은 『도덕경』처럼 간략하면서도 강력하다. 그래서 독자는 베껴 쓰고 녹음하고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두고 싶을 것이다. 저자의 말들은 용기를 심어주고, 도전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 -《USA 투데이

작가가 아닌 이들은 글 쓰는 삶의 고통과 기쁨을 엿볼 수 있고, 작가들은 자극을 주는 뛰어난 동료와 푸근하고 여유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시카고 트리뷴

글쓰기에 관한 책을 문학 작품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어떠할까. 단지 글쓰기의 기교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저자의 명쾌하고 섬세하고 시적인 관점을 느낄 수 없을지 모른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 지은이 애니 딜러드(Annie Dill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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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출생했다. 홀린스 대학에서 문학과 창조적 글쓰기를 공부했으며, 시인이자 자신의 글쓰기 스승인 리처드 딜러드와 결혼했다. 그녀는 자신이 글쓰기에 대해 아는 것은 모두 그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1968년 같은 대학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웨스턴워싱턴 대학교에서 강사(1975~79)를 지냈으며 보스턴 대학(1986), 하트퍼드 대학교(1993), 코네티컷 대학(1993)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웨슬리언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71년 폐렴을 앓은 후에 보다 충만한 삶을 살고자 팅커 크릭 지역의 자연 속에 살면서 쓴 『팅커 크릭 순례』(1974)로 퓰리처상을 수상(1975)하면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소설가, 시인, 수필가, 문학비평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상과 찬사를 받아 왔다. 주요 작품으로 『어느 미국인의 유년기』, 『돌에게 말하는 법 가르치기』, 『산사나무』 등이 있다.

■ 옮긴이 이미선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연을 쫓는 아이』, 『프랭크 바움』,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우정의 요소』, 『도둑맞은 인생』, 『프랑켄슈타인』, 『빌헬름 라이히』, 『욕망 이론 : 자크 라캉』(공역), 『자크 라캉』, 『무의식』 등이 있다. 저서로는 『라캉의 욕망 이론과 셰익스피어 텍스트 읽기』가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 차례

1장 글쓰기의 미학
2장 상상력의 에너지
3장 몰입과 비전
4장 경계를 넘는 열정
5장 무한함의 가장자리
6장 창조성의 탄생

옮긴이의 글

■ 문의 : 공존
전화 02.702.7025, 팩스 02.702.7035, 이메일 info @ gongjon.co.kr

■ 구입 :
교보문고 | 예스24 | 인터파크 | 알라딘 | 리브로 | 모닝365
.

2008.10.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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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별이 서툴다
죽음에 대한 어느 외과 의사의 아름다운 고백

폴린 첸 지음 | 박완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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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쪽 | 13,000원 | 신국변형(148×216) | 무선 반양장 | 에세이
ISBN 978-89-958945-4-5 | 2008년 8월 20일 공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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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왜 죽음을 앞둔 환자를 외면하는가?

간 이식 전문 외과 의사이자 캘리포니아 의대 외과 교수를 지낸 저자 폴린 첸은 의대에 입학할 무렵 막연히 좋은 의사가 될 거라는 꿈에 부푼 나머지 장차 얼마나 많은 죽음과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 게다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이면서 가망 없는 환자는 피하거나 외면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모순을 깨달은 저자는 생을 마감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의사가 그런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찾아간다. 환자와 의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긴박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삶의 소중함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참을 수 없는 죽음의 가벼움,
우리 생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이는 누구인가

저자가 의대를 다닐 때부터 간 이식 전문 외과 의사로 활동한 시절까지 15년간 죽음을 접한 생생한 경험을 모은 이 책에는 의사들이 어떻게 죽음에 단련되는지, 왜 죽음을 앞둔 환자를 외면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의사와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죽음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이 만성 질환으로 죽는 사회에서 의사는 생명의 마지막 파수꾼이고, 죽음을 맞는 복잡다단한 과정 내내 가망 없는 환자와 그의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와 그의 가족도 의사가 곁에서 위로해 주고 필요한 역할을 다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 일을 제대로 해내는 의사는 거의 없다.”

이 책의 화두는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가망 없이 죽어가는 환자를 외면하는 의료계의 오래되고 심각한 모순을 깨뜨리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의사들을 포함한 의료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생의 마지막에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에 관한 매우 중요한 논의이다. 저자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아온 이 문제에 깊이 천착해 오랫동안 의료 현장에서 체험하고 고민한 바를 쉽고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한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말처럼 “우리는 죽는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으레 죽음에 대한 대비가 부실하여 우리 대부분은 생의 마지막을 불행하게 보내다가 떠나고 만다. 특히 요즘은 대개 병원 중환자실이나 병실에서 고통스럽고 비싼 온갖 처치를 받다가 만신창이가 된 채 세상을 떠난다. 의사들이 죽어가는 환자의 손을 잡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품위 있고 편안한 죽음을 도와줄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의사들은 늘 ‘죽음’을 피하려 한다.

의사들은 의대에서 인간의 목숨이 고귀하므로 환자를 존중하고 잘 돌봐야 한다고 배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시체를 해부하고 중환자를 접하면서 서서히 죽음에 단련된다. 그 후 임상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죽음 피하는 법을 뿌리 깊은 전통처럼 거의 무의식적으로 체득해 간다. 의사들은 환자의 죽음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하기 위해 죽어가는 환자를 피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자신의 의료 행위와 관련 있는 누군가가 죽는다는 사실 자체를 피하고 싶어한다. 심지어 외과 의사들은 실수든 불가항력이든 ‘수술 중 사망’을 막기 위해 죽어가는 환자를 서둘러 봉합해 중환자실로 내보내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몇 시간이든 몇 달이든 죽음을 앞둔 환자는 의사의 관심 밖에 놓이게 되어 죽는 순간까지 의사를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한편, 의사가 죽어가는 환자를 위해 뭔가 더 많이 해주고 싶거나 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또는 이윤이나 임상 시험을 목적으로, 또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 때문에 지나친 의료 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가능성이 낮은 수술을 반복하거나 수십 가지 약물을 투여하며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가망 없이 죽어가는 환자의 고통과 슬픔은 그저 환자와 보호자의 몫으로 남는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것은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저자는 여기에 이의를 제기한다. 죽음을 앞둔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전문가이자 환자가 붙잡을 수 있는 마지막 끈인 의사가 환자의 죽음 준비를 잘 도울 수 있으므로 인간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최근 10여 년간 의사들의 임종 환자 보살핌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의대생과 수련의에 대한 의학 교육에 ‘완화 의료’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왔다. 또 지난 몇 년간은 ‘완화 의료’를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확산되어 왔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기나긴 여정, 그리고
차가운 병원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찾아가는 훈훈한 이야기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20년 전 의대에 지원할 당시 나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다. 내가 꿈꾸던 영웅적인 의사들처럼 나는 늘 죽음과 맞서 싸워 이길 것이고, 목숨을 구한 수많은 환자들이 생기와 미소와 고마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내 진료실을 찾아올 거라 생각했다. 그때는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죽음과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 환자를 고치는 치유력에 매혹되어 의사라는 직업을 택한 젊은 의대생들 중에 가망 없는 환자 돌보기를 꿈꾸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가망 없는 환자를 대할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의대에 들어갔다. 입학하기 전까지 죽어가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었고, 많은 의사와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해 깊은 반감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거의 15년간 의대 교육과 임상 수련을 거치면서 수많은 죽음과 맞닥뜨렸다. 그리고 많은 선생들과 동료들은 내게 죽어가는 환자에 대한 인간적인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렇게 해야 내가 더 좋은 의사가 될 것처럼 말했다. 인간적인 감정을 억제하고 환자를 비인격적인 존재로 객관화하는 훈련은 해부학 실습실에서 처음 주검을 대했을 때부터 시작됐고, 정신없었던 전공의 수련 및 진료 과정에서 한층 더 강화됐다.

그런 방식을 배워 드디어 흉내 내기 시작했을 때, 나는 오랫동안 커지기만 해온 불안한 모순으로 고뇌하게 됐다. 죽어가는 친구에게 끝내 연락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하면, 고통스럽게 죽어간 젊은 환자를 잊지 못했고, 톱으로 골반을 둘로 자르도록 지시받았을 때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한 여성 주검과 인간적인 교감을 느낀 적도 있다. 사소하면서도 강렬한 이런 순간은 죽음을 맞닥뜨릴 때마다 증폭됐다.

결국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훈련된 임종(臨終) 방식이 종국에는 나를 얼마나 무능력하게 만들었는지 깨닫게 됐다. 나는 내 행동에서 비롯된 괴로운 결과와 모순을 인정하고 그런 임종 방식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다. 죽어가는 환자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환자에게 의학적 시술보다 더 중요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환자와 그의 가족에게 위안이 될 수 있었고, 또한 그들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의 죽음을 접하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자신이 그토록 되고 싶었던 ‘좋은 의사’란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할 수 있는 의사’임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미국에 이민 온 대만인 부모 슬하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동양적 정서와 가치를 물려받아 여느 서양 의사에 비해 인간미와 감수성이 뛰어나다.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보내온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가 부모상을 당하고 느끼는 불효자식으로서의 죄책감까지 언급한다. 저자는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불필요한 치료로 고통을 연장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선사해야 할 것은 “품위 있고 편안한 죽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 추천 서평

미국 전역의 언론이 주목한 화제작
아마존닷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도서평론가 윌리엄 그라임스가 선정한 “2007 올해의 좋은 책”


솔직한 고백과 진정성이 가득하다. 우리를 소외된 곳으로 안내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이다. 특히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에 맞서 싸우는 의사와 환자의 고난을 그리는 장면들이! -아툴 가완디(『나는 고백한다 현대 의학을』 저자)

간 이식 전문 외과 의사인 저자가 쓴 이 책에는 죽음에 대처하는 현대 의료와 인간적 감정 간의 불편한 관계를 다룬 사려 깊고 감동적인 에세이가 실려 있다. 저자는 의사 교육을 받으며 느낀 즐거움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의술이 탁월한 의사이자 영혼의 치유사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저자의 신선하고 솔직한 자전적 이야기는 많은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고 교훈적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간미 넘치는 뛰어난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의사들이 죽음에 익숙해지도록 교육받는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피플

아픈 환자는 치료하면서 가망 없이 죽어가는 환자는 외면하는 의료계의 심각한 모순을 지적한다. 사려 깊고 흥미로운 이 작품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의학 교육이라는 신화 뒤에 가린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리 모두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저자는 연민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의사 교육 때문에 죽음을 인간적으로 돌볼 수 없는 의사가 양산되어 우리의 보건 체계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진심으로 걱정한다. -《뉴욕 포스트

폴린 첸은 이 책을 계기로 환자와 의사 사이에 죽음에 관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녀는 자신이 그런 대화법을 익히는 데 너무나 오래 걸렸다고 말한다. -《워싱턴 포스트

죽음에 대한 인간적 감정을 부정하고 객관화하는 의학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세련된 문장으로 적고 있다. 단지 생명 유지를 위한 의료 행위의 모순을 생생하게 일깨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자는 의사가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단계를 순항할 수 있게 도울 방법을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의대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죽어가는 환자를 돌보고 그 경험을 글로 적어 봐야 한다고 말한다. -《보스턴 글로브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이다. 환자의 임박한 죽음을 품위 있는 마지막 순간이 아니라 그저 생체의 기능 부전으로만 여기는 의사들의 전문 세계를 보여준다. -《엘르

폴린 첸은 우아하고 섬세하고 뛰어난 작가다. 그녀는 최근의 의학 교육이 의사가 환자의 편안한 죽음을 돕는 방향으로 개혁되어 왔다고 말한다. -《북리스트

■ 지은이 폴린 첸(Pauline W. Chen)
1964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하버드 래드클리프 대학에서 의료인류학 중심의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후 1991년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예일 대학교 뉴헤이븐 병원,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암연구소,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의과대학에서 외과 및 장기 이식 수련을 받았다. 1998년 뉴헤이븐 병원에서 ‘조지 롱스트레스 인술상(仁術賞)’을 받았고, 1999년 ‘올해의 UCLA 명의’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부터는 UCLA 외과 교수이자 간 이식 전문의로 활동했다. 83회의 이식 수술을 한 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글을 썼는데, 2005년에 발표한 「죽었다고 할 수 있는가? : 뇌사의 패러독스」는 권위 있는 ‘스테이지 블랙퍼드 논픽션 상’을 수상하고 2006년 전미잡지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섬세한 감각과 탁월한 글 솜씨로 처녀작이자 베스트셀러인 『나도 이별이 서툴다(Final Exam)』(2007)를 펴냈다. 지금은 미국외과학회 완화의료 특별위원회 회원으로서 주로 작가로 활동하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에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의대를 비롯한 대학교, 병원,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단체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옮긴이 박완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병원 내과에서 레지던트와 감염내과 전임의 수련을 받았다. 2006년 아시아-태평양 의학교육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고, 2007년 미국감염학회(IDSA)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병원 내과에서 감염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차례

한국 독자들에게
머리말

1부 처음 만난 마지막
    시체도굴꾼
    타인의 운명을 바꾸다
    본 대로 따라 하기
2부 참을 수 없는 죽음의 가벼움
    잠재적 교육 과정
    책임과 면죄부
    속 보이는 여자
3부 내 그대 곁에 있으리
    놓아 주기 어려운 이유
    나도 이별이 서툴다
    삶을 위해 그리고 죽음을 위해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주(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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