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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5:47

위험한 제약회사
거대 제약회사들의 살인적인 조직범죄

피터 괴체 지음 | 윤소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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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쪽 | 값 25,000원 | 국변형판 | 의학, 사회학(보건의료)
ISBN  979-11-955265-7-4 | 출간일 201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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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덴마크 코펜하겐 의과대학 피터 괴체 교수가 밝히는
거대 제약회사들의 반인륜적 조직범죄 행위


영국의학협회 선정 “올해의 도서상”(‘의학 기초’ 부문 최초) 수상작!
16개 언어로 출간되고 아마존 의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 추천 서평

《랜싯》
코크란연합 공동 창립자이자 북유럽코크란센터 원장인 저자는 타협하지 않는 태도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약회사들이 마약 조직과 다름없는 이유를 낱낱이 밝히고 있다.

《영국의학저널》
이 책의 대부분은 제약회사들이 약의 유익성은 과장하고 위해성은 축소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과학을 왜곡하고 악용한 사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꼼꼼하고 수리력이 매우 뛰어난 유행병학자로서, 임상연구 비평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괴체의 주장에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
책 전체에 걸쳐 제약회사들의 임상 연구와 마케팅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저자는 제약회사들이 조작해서 만들어낸 우리의 믿음을 뒤흔들고 있다. 매우 흥미진진하고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데이비드 콜쿤(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약리학자)
평생 동안 약리학을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벤 골드에이커의 불량 제약회사는 맛이 순해서 먹기 쉬운 약이고, 이 책은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쓰디쓴 약이다. 저자는 광고나 약품설명서대로 작용하지 않는 다양한 약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라, 분노하라, 행동하라.

동아일보(손택균 기자): [책의 향기]병 주고 약 팔고… 제약회사의 배신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우리가 먹는 약이 우리를 엄청난 규모로 죽인다"

YTN(박석원 앵커)[신간] "거대 제약사의 반인륜 범죄를 고발한다"

시사IN새로 나온 책 - 위험한 제약회사

경향신문[새책]위험한 제약회사 外

한겨레
(조일준 기자): 죽음을 부르는 약을 만드는 조직범죄

매일신문
(한상갑 기자)약, 인간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위험한 제약회사』

KBS뉴스(정일태 기자): [새로 나온 책]

헤럴드경제(문다영 기자)[책 잇 수다] 먹거리부터 기후까지, 우리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프레시안(김주연 건강과대안 운영위원): 거대 제약회사들의 살인적인 조직범죄



 “미국과 유럽에서
약은 심장 질환과 암에 이어
주요 사망 원인 3위이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제공은 규제가 느슨한 탓에 말 그대로 관행이 되어 있다. 로비를 통해 규제를 느슨하게 만들거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리베이트 제공으로 얻는 이득이 벌금이나 과징금에 비해 월등히 크고, 책임자 처벌도 솜방망이이기 때문이다. 2017년 최근에는 동아제약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회장이 회사돈 700억 원을 빼돌려 그중 55억 원을 의약품 리베이트로 제공하고 세금 포탈까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리고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로부터 8년 동안 약품 구매 대가로 6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대구 파티마병원 약제부장인 수녀에게 징역 1년 6월이 구형됐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이 가장 중요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베이트를 받은 대가로 병원이 사들이거나 의사가 처방한 약이 무엇인지, 그 약의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 약을 누구에게 얼마나 처방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알 수가 없다. 리베이트 제공이 나쁜 가장 큰 이유는 불필요하거나 필요 이상이거나 해로운 약을 결국 환자가 처방받아 건강이 나빠지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간 『위험한 제약회사(Deadly Medicines and Organised Crime)』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약은 심장 질환과 암에 이어 주요 사망 원인 3위이다.”(근거는 439~441쪽). 이것은 약물 오남용 때문이 아니라, 제약회사들이 의약품의 심각한 부작용을 은폐하거나 조작한 결과이다. 대부분의 일반 환자는 약에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한다. 약은 당연히 제대로 만들어졌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약이라면 의사가 처방해 줄 리 없다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낱낱이 전하는 진실은 실로 충격적이다. 근거중심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코펜하겐 의과대학 피터 괴체(Peter C. Gøtzsche) 교수는 거대 제약회사에서 오랫동안 영업사원으로 일한 경험, 생물학과 화학과 의학을 전공한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엄밀성, 내과 전문의로서 현장에서 파악한 보건의료계의 실질적 문제점, 임상시험을 비롯한 의학 연구를 검증하는 전문가로서 밝혀낸 제약회사의 연구부정행위와 과학 사기 등을 바탕으로, 제약회사가 어떻게 의사와 환자를 속여 유해하거나 쓸모없는 약을 팔아 돈을 버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그렇다고 저자가 모든 약의 무용성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학저널》 전(前) 편집장 리처드 스미스의 「머리말」에 따르면,

괴체는 일부 의약품이 커다란 혜택을 가져다준 것을 인정한다. 단 한 문장으로 그렇게 했다. “이 책은 감염질환, 심장병, 일부 암, I형 당뇨병 같은 호르몬 결핍증의 치료 성과처럼 약의 잘 알려진 유익함에 대한 책이 아니다.”… 그래서 괴체는 이 책이 약의 개발, 제조, 마케팅, 규제를 비롯한 시스템 전체의 부실에 관한 책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 책은 900여 건의 검증된 문헌과 자료에 기초하여 ‘실명(實名)’과 ‘팩트(fact)’로 무장한 제약회사 조직범죄 탐사 리포트이다. 저자는 제약회사의 사업 방식이 갱단의 조직범죄와 다름없다고 말한다. 거대 제약회사들의 사악한 행위가 미국 법률에서 규정하는 조직범죄의 구성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85쪽). 저자는 제약업계, 의학계, 보건의료계, 정치계와 행정계의 많은 문제점을 파헤쳐서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합리적 해결책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다(21장). 아울러 저자는 제약회사가 꾸며내서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그릇된 믿음을 타파하려고 한다. 20장에 대표적인 ‘그릇된 믿음’ 10가지가 나와 있다. 또 일반 독자들이 환자 입장에서 의사에게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책까지 소개하고 있다(481쪽).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약을 끊고 나면 비로소 알게 된다!


저자는 보건의료 문제를 연구하고 검증하는 국제적 비영리단체인 코크란연합(Cochrane Collabora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북유럽코크런센터(Nordic Cochrane Centre)의 설립자 겸 원장이고, 덴마크 왕립병원 수석내과의사이기도 하다. 2016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학술대회 ‘코크란 콜로키움’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2017년 8월 31일 출판사 공존과의 이메일 교신에서, “이 책을 펴내고 나서 제약업계와 사회에 생긴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했다.

“보건의료처럼 복잡한 시스템에서 생기는 모든 변화는 한 사람이 이루어냈다고 말할 수 없다. 나 말고도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이 늘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변화가 일어난다면 누구를 칭찬해야 하겠는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오랫동안 복용해 온 여러 가지 약 가운데 일부를 내 책을 읽고 나서부터 끊은 환자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그 약들을 끊고 나서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나에게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로감, 성욕 결핍, 근육통, 기억력 감퇴 같은 문제가 자신이 복용하는 약들의 부작용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약을 끊고 나면 비로소 알게 된다!”

[원서 보기] 아마존닷컴

[저자 인터뷰] 유명한 채식주의 의사 존 맥두걸과의 인터뷰



■ 지은이 피터 괴체(Peter C. Gøtzsche)
1949년 덴마크 네스트베드에서 태어났다. 코펜하겐 대학교, 웁살라 대학교, 룬드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1974년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화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코펜하겐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5년 내과 전문의가 됐다. 1975년부터 1983년까지 제약회사 아스트라(Astra)에서 의약품 영업과 제품 관리, 의학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1984년부터 1993년까지 왕립병원(Rigshospitalet), 덴마크 최대 병원 헤를레브(Herlev Hospital)를 비롯한 여러 대형 병원에서 오랜 수련의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1988년부터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의학 강사로 활동해 오다가 2010년 ‘임상시험 설계 및 분석’ 담당 교수로 임용됐다. 1997년부터 왕립병원 수석 내과의사로도 계속 일해 왔다. 1993년 이언 차머스(Iain Chalmers) 등과 함께 세계적인 근거중심의학 연구 기관인 코크란연합(Cochrane Collaboration)을 공동 창립하고, 같은 해에 북유럽코크란센터(Nordic Cochrane Centre)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이른바 ‘5대 의학지’인《영국의학저널(BMJ)》,《랜싯(Lancet)》,《미국의학협회저널(JAMA)》,《내과학연보(Ann. Intern. Med.)》,《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30,000회가 넘게 인용됐다. 저서로 Deadly Psychiatry And Organised Denial (2015), Mammography Screening (2012), Rational Diagnosis and Treatment (2007) 등이 있다.

■ 옮긴이 윤소하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영어를 공부한 뒤 특허법인 코리아나에서 화학, 의약 분야 전문 번역을 했다. 제약회사 한독테바와 무역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번역에 열중하고 있다.

■ 차례

머리말1
머리말2

1장. 약 유행병이 창궐하고 있다
2장. 나는 고백한다, 제약회사의 비밀을!
3장. 조직범죄는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4장. 약으로 득을 보는 환자는 극소수다
5장. 사회적 계약을 저버린 임상시험
6장. 이익상충을 먹고사는 의학지
7장. 쉬운 돈벌이의 유혹과 의산복합체
8장. 제약회사에 고용된 그 많은 의사들은 무엇을 하는가
9장. 교활하고 사악하고 탐욕적인 약장수
10장. 부패하고 무책임한 규제당국
11장. 모든 의약품 연구 자료를 공개하라
12장. 오만 가지 병을 고치는 신기한 약
13장. 머크는 환자의 죽음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14장. 임상시험 조작과 신약 마케팅
15장. 가난한 환자에게 싼 약 대신 비싼 약 먹이기
16장. 약효가 좋다는데 환자들은 사망한다
17장. 정신의학, 제약회사들의 지상낙원
18장. 해피필 먹고 자살하는 아이들
19장. 매출을 수호하기 위한 조직 폭력
20장. 제약회사가 꾸며낸 그릇된 믿음의 진실
21장. 보건의료 시스템의 적폐를 청산하라
22장. 환자를 위한 제약회사는 없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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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6:49

미술로 키워라
아이의 마음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심리미술의 힘

이동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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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쪽 | 값 15,000원 | 변형판(142×210) | 사회학(교육)
ISBN  979-11-955265-6-7 | 2017년 9월 1일 1판 1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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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 만족지수 미술 교육 부문 1위인
아트앤하트 CEO 이동영이 들려주는
아동 미술 교육의 중요성과 문제 그리고 해법!


우리나라 아이들의 상당수는 유아기나 아동기에 미술 학원을 다닌다. 하지만 아이를 미술 학원에 보내는 부모의 대부분은 아이에게 미술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른다. 대개는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거나 놀이 삼아 시키는 정도로 여긴다. 그래서 만약 아이가 조금이라도 미술에 재능이 있어 보이면 테크닉 위주의 미술 교육 내지 입시 미술을 시키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미술 학원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발달 단계별로 미술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아동 발달이나 아동 심리, 유아동 미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거나 배운 적이 없는 교사들이 자신이 과거에 배운 입시 미술에 기초해 가르치기 일쑤다. 초등학교 미술 교육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술 교과서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정형화된 미술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미술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근본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지 못하다.

우리 아이 미술 학원 보내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미술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25년 동안 아동 미술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연구해 온 미술 교육 프랜차이즈 아트앤하트 CEO 이동영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분석과 해법을 모아 신간 『미술로 키워라』를 펴냈다. 저자는 모든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미술 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얼마나 해야 좋은지’, ‘어떤 교육 기관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엄마들이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답하면서 궁극적으로 ‘미술로 행복한 인재를 키우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은 모든 교육의 기초다. 어려서부터 미술 교육을 받은 아이는 생각하는 법을 안다.
―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스위스 교육가)

모든 어린이에게는 창의적인 잠재력이 있다. 미술은 이것을 계발하기 위한 매개체이다.
― 빅터 로웬펠드(미국 교육심리학자)

1부에서는 “아이들에게 왜 미술이 필요한가?”를 설명한다. 저자는 “미술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하이 콘셉트’와 ‘하이 터치’ 능력을 기르는 데 가장 적합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21쪽)한다고 말한다. 또한 제대로 된 미술 교육에서는 일률적인 정답을 강요하지 않아서, “미술은 아이들이 하는 활동 중 거의 유일하게, 선생님과 똑같이 해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다르게 해야 인정받는 활동이다. 미술에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호불호는 있지만 ‘맞다, 틀렸다’가 없다. 이같이 정답이 없다는 미술만의 고유한 특징 때문에 바른 미술 교육을 받으면 아이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27쪽) 아울러 다음과 같은 미술 교육의 필요성과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 예술 경험으로 성공 습관을 키운다. • 정서적인 건강을 길러준다. • 과학기술의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한다. • 자신을 표현하고 세계와 소통하게 해준다.

2부에서는 현재의 아동 미술 교육이 지닌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저자는 ‘아동’에 대해 모르거나 ‘예술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것이 왜 위험한 무면허 운전과 다름없는지 설명한다. 또 온갖 미술 교육 프로그램은 넘쳐나지만 미술 교사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수법이 부실한 상황, 부모들의 성급함 때문에 아이들이 칭찬에 중독되어 틀에 갇힌 미술을 하게 되는 문제, 아이들의 미술 작업에 지나치게 개입하거나 방관하는 문제, 미술 대회 입상이나 입시 미술에 집착하는 경향,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단편적인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문제 등을 지적한다.

3부에서는 출생부터 3세, 5세, 7세, 초등학생 아동기, 중고등학생 청소년기에 이르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맞는 미술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동 발달에 있어서도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출생부터 3세까지는 엄마랑 미술 놀이로 애착과 자기 가치감을 키우는 시기”, “3세부터 5세까지는 스스로 하는 미술 작업으로 자율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기”, “5세부터 7세까지는 다양한 재료의 입체 조형으로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시기”, “초등학생 아동기는 공동 작업과 미술 기법으로 공감, 소통 능력을 키우는 시기”, “중고등학생 청소년기는 드로잉으로 생각의 도구를 키우는 시기”라고 설명한다.

4부에서는 아동 미술 교육에 왜 심리적 접근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저자는 “아이가 지금 당장 많이 먹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잘 소화하고 있는지 살펴야”(162쪽) 한다고 말하면서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교수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아이들의 미술 작업도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자면 인지 발달보다 정서 발달을 우선시하고 내면적 동기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동 미술 교육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심리미술을 소개한다. 일반 창의 미술에 심리학적 접근을 더한 심리미술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 단계별 미술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법을 갖추고 있다.

5부에서는 심리미술을 가르치기 위한 구체적인 원리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잡초를 뽑지 말고 꽃을 심어라”라고 역설하면서 아이의 단점을 찾기보다 장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아이와 충분히 라포를 형성하라”고 말한다. 아이와 상호 신뢰감, 친밀감을 쌓아 서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야 그 위에서 심리미술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아이의 마음은 받아 주고 행동은 바로잡아 주면서(30장 “웜앤펌”), 미술에 푹 빠져 진짜 재미를 느끼게 하고(31장 “몰입”), 한계를 넘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32장 “세컨드 윈드”). 그러자면 아이의 마음과 행동과 미술 작업을 비춰 주고(251쪽 “미러링”), 이유를 설명하거나 목적을 공유하고(255쪽 “와이”), 스스로 선택해서 이루어나가게 하는(258쪽 “초이스”) 방법들을 활용해야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 그림 잘 그리는 것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미술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미술이 아니고서는 아이들이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미술이 가장 좋은 도구이기 때문에 미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아이들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미술이라는 멋진 도구를 잘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 추천 서평

변재용(한솔교육 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는 교과서식 정답이 아니라 자기만의 새로운 정답을 만드는 인재가 필요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심리미술 교육 방법은 창의적,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 능력과 정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보인다.

최은영(한국미술치료학회 회장,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전공 교수)
부모는 아이에게 미술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언제부터 얼마 동안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나아가 미술의 특별한 가치까지 궁금하다. 저자는 미술 교육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미술을 통해 아이를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영화(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과 교수)
미술 작품을 만들어 가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어떻게 아이를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게 만드는지, 작가는 다양한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치열한 작가적 의식, 아동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을 양육한 경험 등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

서정수(트니트니 대표)
이 책에 담긴 깊이 있는 해석과 사례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순간순간 마치 아이들의 ‘안경’을 빌려 쓴 것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어준 이 책에 고마움을 표하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백숙현(아트앤하트 인천 구월교육원 원장)
미술 교육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이야기이다. 엄마로서 미술 교육자로서 우리 아이들에 대해 깊이 고민한 흔적과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나기에 감동까지 전해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지은이 이동영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에서 미술치료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상담및임상심리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미술치료학회 공인 미술치료사이며 마산대학교 아동미술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미술치료센터와 심리학습클리닉을 운영하던 중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인 심리치료에 회의를 느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2005년 국내 최초로 아동 심리미술 교육 브랜드인 ‘아트앤하트’를 설립했다. 현재 국내외에 270여 개의 가맹점과 지사가 있는 ‘아트앤하트’는 중소기업청 우수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만족지수(KS-FSI) 미술 교육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미술 교육 사업가로서 지난 25년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미술로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해법을 찾아 왔으며, 그동안 많은 강연과 지면을 통해 이야기한 내용들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미술로 키워라』를 펴냈다.
저서로 『어린이를 위한 드로잉 워크북 시리즈』(2016, 공저), 『미술로 집중력 쑥쑥』(2010, 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치료로서의 미술(Art As Therapy)』(2007, 공역)이 있다.

■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1부 아이들에게 왜 미술이 필요한가?         
1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미래형 인재로 키운다
2장 일률적인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3장 예술 경험으로 성공 습관을 키운다
4장 정서적인 건강을 길러준다
5장 과학기술의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한다
6장 자신을 표현하고 세계와 소통하게 해준다

2부 아동 미술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7장 ‘아동’ 없는 아동 미술 교육
8장 ‘미술’ 없는 아동 미술 교육
9장 프로그램은 넘치고 교수법은 없고
10장 칭찬에 중독되는 아이들
11장 그릴 때마다 걸작을 그려야 해!
12장 아이들 그림에 손대지 않는다고?
13장 누구를 위한 미술 대회인가?
14장 고학년이면 입시 미술을 시켜야 하는가?
15장 창의력에 대한 미신

3부 아이의 정서 발달에 맞는 미술 교육        
16장 쨍하고 해 뜰 때 빨래를 말리자
17장 출생부터 3세까지
18장 3세부터 5세까지
19장 5세부터 7세까지
20장 초등학생 아동기
21장 중고등학생 청소년기

4부 아동 미술에 왜 심리가 필요한가?       
22장 먹는 만큼 자란다? 소화한 만큼 자란다!
23장 ‘하트’가 돼야 ‘아트’가 된다
24장 인지 발달보다 정서 발달이 먼저다
25장 미술에 필수인 내면적 동기
26장 심리미술이란?
27장 심리미술 프로그램

5부 마음을 키워주는 심리미술         
28장 잡초를 뽑지 말고 꽃을 심어라
29장 아이와 충분히 라포 형성하기
30장 웜앤펌
31장 몰입
32장 세컨드 윈드
33장 비춰 주고, 설명하고, 선택하게 하라

에필로그


■ 구입 : 교보문고 |
예스24 | 인터파크 | 알라딘 | 반디앤루니스 | 
영풍문고

저작자 표시
신고
2017.04.06 09:45

역사 사용설명서
인간은 역사를 어떻게 이용하고 악용하는가

마거릿 맥밀런 지음 | 권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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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쪽 | 값 15,000원 | 변형판(142×210) | 역사
ISBN  979-11-955265-5-0 | 2017년 4월 1일 2판 1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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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스 대학 학장(2007~)이면서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거릿 맥밀런 교수의 히스토리 매뉴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뉴욕 타임스》가 “탁월한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한 옥스퍼드 대학교의 저명한 역사학자 마거릿 맥밀런 교수는 『역사 사용설명서』에서 역사가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방식을 탐색한다. 역사의 가치와 위험성은 물론이고, 역사가 어떻게 이용되고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로베스피에르, 아돌프 히틀러, 윈스턴 처칠, 마오쩌둥, 카를 마르크스, 헨리 키신저, 빌 클린턴, 토니 블레어, 조지 W. 부시를 비롯해 위대하거나 악명 높은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역사를 신중하게 다루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한국어판에만 실린 캐나다 국영 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저자는 조지 W. 부시가 역사를 오용하고 악용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참다못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부시 대통령은 스스로를 필요에 따라 해리 트루먼 대통령에 견주며 자신의 업적을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거들먹거렸다. 또 임기 말에는『평화를 위한 야만적인 전쟁』 같은 역사서를 읽고 엉뚱한 해석을 내놓아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비록 집필 동기는 부시 대통령 때문이었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20세기와 21세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주요 집단, 정치인, 국가가 역사를 어떻게 이용하고 악용했는지 되돌아보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발칸 반도와 중동의 갈등, 민족의 성립과 대립, 종교 및 이데올로기의 충돌, 냉전 체제, 소련 붕괴 이후의 세계 변화, 강대국의 폭력, 독재자의 지배, 개인 및 집단의 정체성 찾기 등에서 역사가 좋게 또는 나쁘게 사용된 많은 흥미로운 예들을 보여준다. 광범위한 역사적 사실과 공정한 논평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역사 사용법에 관한 핵심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격변하는 성장과 풍요의 시대에 우리는 왜 지나간 과거에 열광하는가

저자는 「1장」에서 요즘 역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과거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박물관들이 해마다 문을 열고” 있고 “오로지 역사만 다루는 텔레비전 채널들도 있다.” 또 “역사 영화들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아울러 대중 역사물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아 출판사들은 돈벌이가 되는 분야를 잘 알고 있다.”(14쪽) 그리고 “오늘날 많은 국가들은 과거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주무 부처를 두고”(15쪽) 있고, “일찍이 상업적인 지방 정부와 기업들이 간파했듯이, 과거는 관광 사업에도 매우 유용하다.”(16쪽)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서점과 텔레비전과 영화관에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끊임없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스타 강사 설민석의 역사 설명서들과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비롯한 역사책들이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가 하면, 「사임당」, 『역적』 같은 사극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위안부와 관련된 영화 작품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또 각 지방 자치단체마다 앞다투어 역사를 기념하고 상품화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거에 나서는 정치인들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역사로 후광을 만들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해온 북아메리카에서 역사는 인기가 높다.” 왜 그럴까? 저자는 본문의 다양한 설명과 더불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답한다. “역사는 재미있을 수 있고 거기에는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상을 알고 싶어합니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출신에 대한 관심이라고도 생각하지만, 과거의 모든 것이 더 단순해 보이기 때문에 인기를 끈다고도 생각합니다. 세계는 냉전 종식 이후에 정말 복잡해졌습니다.” 저자는 소련 붕괴 이후 긴장이 완화되면서 정보가 공개되어 활발한 재해석이 일어나고 세계가 복잡해져 사람들이 단순성을 추구하게 된 것이 역사 인기의 큰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역사는 인기 품목이다. 하지만 역사의 인기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개 전문 역사가가 아니다. 저자는 아마추어들에게 자리를 내주거나 역사 악용에 동조한 전문 역사가들을 비판하면서 나쁜 역사가 판친 많은 사례를 들려준다.
 
이 책은 역사를 배우는 학생과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이고 역사를 이용해 사회를 이끌어가는 정치인, 종교인, 군인,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꼭 읽어 봐야 할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2010)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2009~2011)
*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2014)
*2013년에 절판됐다가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재출간된 필독 역사 교양서!
*2판 1쇄 한정 「평화의 소녀상」 우편엽서 제공!


■ 해외 서평

《뉴욕 타임스》(데이비드 M. 케네디: 스탠퍼드 대학교 역사학 교수, 퓰리처상 수상자)
이 책은 세계를 이해하는 수단인 역사가 너무나 자주 왜곡되고, 정치화되고, 악용되어 온 무수한 방식에 대해 신랄하면서도 도발적인 비판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독일은 끊임없이 나치주의와 홀로코스트라는 부끄러운 과거에 시달려온 반면, 일본은 정반대다. 일본은 끊임없이 불쾌해하는 주변국들에 맞서 자신들의 침략 행위를 거의 입도 벙긋하지 않는다.

《보스턴 글로브》(마이클 케먼: 코넬 대학교 역사학 교수, 퓰리처상 수상자)
좋게 또는 나쁘게 고친 역사에서 배우는 우리 시대의 교훈. 이 책은 후회스러운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거를 곡해하거나 악용하는 결정권자들에게 더 중요하다. 이라크 침공을 결정한 조지 W. 부시와 토니 블레어는 맥밀런 교수로부터 맹렬한 포화를 받는다. 독자들은 현대사에 정통한 그녀의 학식과 우리 시대에 주는 메시지에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조너선 야들리: 서평 전문 원로 기자, 퓰리처상 수상자)
이 책은 우리가 역사를 이용하고 악용하는 방식에 대한 도발적인 진단을 하고 있다. 맥밀런 교수는 학계에서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고 기록해야 하는가보다 공적 영역에서 정치인과 언론인 그리고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이들이 역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역사를 가급적 공명정대하고 정직하게 논의하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그런 다음에는 물론 이곳 워싱턴에서도 널리 읽혀야 한다. 워싱턴은 태평성대일 때조차 ‘적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그 적을 제거하기 위해’ 역사를 너무나 뻔질나게 무기로 사용해온 곳이다. 또한 정책과 이득을 팔아먹기 위해 일상적으로 역사를 왜곡해온 곳이기도 하다.

《살롱》
우리는 입맛에 맞는 역사를 더 잘 믿는다. 이 책은 역사가 소기의 목적을 위해 뒤틀리고 조작되고 왜곡된 다양한 방식을 열거한다. 맥밀런 교수에 따르면, 올바르게 연구된 정치사와 경제사는 오늘날의 지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또 선동정치가들이 과거를 왜곡해 자신들을 정당화하려고 할 때 대중에게 그들에 대한 회의적 불신을 일깨워줄 수도 있다. 그릇된 역사에서는 그릇된 유사 사례를 이끌어내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올바른 역사에서도 그릇된 유추를 할 수 있음을 수많은 예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준다.

《가디언》
발칸 반도에서 티베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에 공통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네 목적을 위해 과거를 왜곡하는 경향이다. 이 책은 역사 서술이 야기할 수 있는 결과, 즉‘역사의 이용과 악용’에 관해 간결하면서도 신선한 파노라마식 조망을 하고 있다.

《텔레그래프》
맞든 틀리든 상관없이 계몽 수단이 아닌 오락의 형태로 역사를 점점 더 많이 탐식하는 사회에 사는 우리 모두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역사가 무엇인지, 역사가 나쁜 권력으로 변질되면 어떤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 바르게 사용되면 어떤 혜안을 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역사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이 얇지만 훌륭한 책에 담긴 교훈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

《선데이 타임스》
이 책은 시종일관 우리 모두가 역사에 대해 너무나 경박해졌음을 알리고 있다. 최근 격동의 20년을 보내면서 과거로의 회귀에 불꽃이 붙었다. 하지만 맥밀런 교수는 우리가 그 과정에서 데면데면해졌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왜 과거를 다루는 방식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역사의 이용과 악용에 관한 너무나 재미있는 입문서이다.

《스펙테이터》
길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훌륭한 책이다. 우리는 역사를 왜 연구하는가? 우리는 역사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는가? 역사는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목적에 사용될 수 있는가? 역사는 위험한가? 맥밀런 교수는 이 모든 질문에 답한다.

《옥소니언 리뷰》(옥스퍼드 대학교 주간 서평 웹진)
맥밀런 교수의 말처럼, 역사 서술의 위력은 사악한 목적에 악용되기 십상이다. 이라크 역사에 대한 조지 W. 부시의 명백한 무지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된 맥밀런 교수는 미국의 어리석음에 대한 공격을 넘어 역사 악용에 대한 국제적 맹공을 펼친다. 그녀는 역사 심판대 앞에서 전 세계의 정치 지도자, 미디어 엘리트를 비판한다. 아울러 그릇된 역사적 설명을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는 대중도 비판한다. 일본, 중국, 미국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최근의 논쟁에서처럼, 그녀는 많은 국가들이 과거에 대한 비판적 평가보다 선량한 백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빈약한 민족주의적 역사를 선호한다고 주장한다.

《토론토 스타》
이 격동의 시대에 역사학자인 저자가 우리에게 자신의 이득을 위해 과거를 왜곡하려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또한 역사가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되고 왜곡되고 조작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비버》(캐나다 역사 전문 격월간지)
저명한 역사가인 마거릿 맥밀런은 역사를 이용하고 악용한 정치인들을 비난한다. 이 책은 정치 행위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된 유명한 역사적 ‘사실’들을 폭로한다.

《글로브 앤드 메일》
식견이 뛰어나고 인간미 넘치는 책이다. 명료하고 재미있게 논의를 이끌어간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흥미롭게 빨리 읽을 수 있다. 편견이 없는 훌륭한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밀런 교수는 독자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올바른 과거 인식의 중요성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커커스 리뷰》
맥밀런 교수는 역사의 미묘한 뉘앙스와 그것의 왜곡과 조작을 탐색한다. 최고의 역사 교육은 역사를 정직하게 다루는 것임을 광범위하고 흥미진진하게 입증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
역사가 어떻게 조작되어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북리스트》

맥밀런 교수는 역사를 연구하고 사용하는 것을 양날칼에 비유한다. 이 깊이 있고 논쟁적인 작품은 역사가와 일반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유익할 것이다.

■ 지은이 마거릿 맥밀런(Margaret MacMillan)
1943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총리를 지낸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1863~1945)의 외증손녀이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1974년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대영제국과 현대 국제 관계에 정통한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75년부터 2002년까지 토론토에 있는 라이어슨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고,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인터내셔널 저널》을 편집했으며, 캐나다 헤리티지 재단, 히스토리카,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처칠 협회’ 등의 이사로도 활동했다. 킹스 칼리지 대학교, 왕립육군대학, 라이어슨 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왕립문예협회의 회원이다. 2002년부터 2007년 6월까지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대학의 학장을 역임했고, 2007년 7월부터는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스 대학의 학장으로 활동해왔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주요 저서로 『라지의 여인들(Women of the Raj)』(1988), 『평화 조약자들(Peacemakers)』(2001, 영국; 2002, 북미판 제목 “Paris 1919”), 『중국에 간 닉슨(Nixon in China)』(2006) 등이 있다. 특히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인 『평화 조약자들』은 더프 쿠퍼 상, 새뮤얼 존슨 상, 헤슬틸트먼 상, 아서 로스 도서상 은메달, 캐나다 총독상 등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편집자가 뽑은 “2002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 옮긴이 권민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번역서로 『황금 비율의 진실』, 『불량 제약회사』, 『전쟁은 사기다』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1장 역사에 열광하는 시대
2장 위안을 위한 역사
3장 누가 과거를 소유하는가?
4장 역사와 정체성  
5장 민족주의와 역사  
6장 역사의 이용과 악용
7장 역사 전쟁  
8장 길잡이로서의 역사

맺음말
감사의 말
저자 인터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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